충북 충주시가 회전교차로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내년부터 3년 동안 매년 회전교차로 3개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전교차로 1곳 조성에 평균 3억6000만 원이 드는 것으로 미뤄 연간 10억여 원이 이 사업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재 충주 지역 회전교차로는 20곳이다.
올해도 총 18억 원을 들여 신니면 송암교차로, 마즈막재 삼거리, 안림동 천변사거리, 호암동 노브랜드 사거리, 우미린 농협하나로마트 사거리 등 5곳 회전교차로 설치를 추진 중이다.
시는 6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뒤 공사를 시작해 연내에 준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는 사고 위험을 줄이고 원활한 차량흐름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공사 기간 통해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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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