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 이달 준공, 9월 문 연다

지상 4층 규모, 다양한 미디어 체험 공간 조성

학생, 교사, 학부모가 누리는 미디어 학습·놀이 공간 '충북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센터)'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동 청주공업고등학교 용지에 들어선다.



1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센터는 지상 4층(4000㎡) 규모로 이달 준공한다. 사업비는 179억 원(교육부 특별교부금 35억 원, 교육청 144억 원)을 들였다.

센터 1층은 유아 대상 오감 놀이터 공간으로 꾸민다. 2층(미디어 체험 공간), 3층(미디어 학습공간), 4층(미디어 창조공간)은 다양한 체험 공간을 갖춘다.

도교육청은 미디어센터 내 실감콘텐츠 등 '미디어체험 환경'을 조성하려고 사업자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미디어 센터는 도내 각 학교나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이 추진하던 유·초·중·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디어 교육, 특강, 연수 등을 맡는다.

뉴스, 게임, 1인 방송, 영화, 웹툰, 광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학생(초·중·고) 활동 중심의 수준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미디어 프로젝트, 프로그램(콘텐츠) 제작, 방송 스튜디오 체험·관람 공간, 온라인 미디어 교육 아카이브, 미디어 놀이터 등 체험 공간과 상영관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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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