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구 청년회의소가 24일 전남 국립 의대 신설 완수를 다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슬기 회장은 성명를 통해 "30여 년 간 염원했던 국립 의대 설립의 길이 드디어 열려 열악한 의료현실에서 벗어날 기회를 갖게 됐다"며 "국립 의대 설립은 단순한 의료기관 설립을 넘어 도민 건강권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도한 경쟁과 대립을 자제하고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립 의대가 원활하게 설립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건전한 의견을 제시해 국립 의대 설립을 반드시 완수하자"고 다짐했다.

전남지구 청년회의소는 1969년 창립 후 지도력 배양, 지역사회개발, 세계와의 우정, 기업능력 배양 등 4대 목표를 두고 있다. 현재 30개 권역 1000여 명의 회원이 훈훈한 지역 만들기와 지역 전통문화 육성, 푸른전남가꾸기 등 지역 사회 발전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