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사천시는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안전한 식품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제과제빵, 피자를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영업, 휴게음식점영업, 제과점영업) 중 가맹사업 점포 수가 50개 이상인 6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해당 매장의 메뉴 게시판 등에 영양성분(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표시 여부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여부 ▲배달앱으로 주문 받는 경우, 배달앱 내 영양성분 등 표시 여부 등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의 올바른 표시 제공을 확인하기 위한 점검”이라며 "어린이의 식품 선택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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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