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대전 연료전지 부품 등 간담회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20일 대전시에서 연료전지 부품, 프레스 장비, 치약 등을 수출하는 7개 기업과 함께 '원스톱 수출 119'를 열어 기업들의 수출현장을 점검하고, 수출지원제도 개선점에 대해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원스톱지원단은 대전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무역협회, 대전일자리진흥원 등 수출기업 지원기관과 함께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참석기업은 전략물자 전문판정 절차 완화, 수출 초기 단계에서 해외바이어 정보 수집 지원, 최근 물류비 상승에 따른 애로 해소 등을 건의했다.
지원단은 전략물자 판정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자가판정 지침'을 안내했고 신규 해외시장 발굴과 관련해서 KOTRA의 '바이어 정보검색 서비스(트라이빅)'를 소개했다.
또한 기업 물류비 지원을 위한 KOTRA·중진공의 수출바우처 제도와 함께 최근 발표된 수출바우처 조기 집행 등이 포함된 수출입물류 대응방안을 안내했다.
간담회 이후 지원단은 정수압 프레스 생산기업인 ㈜일신오토클레이브를 방문해 기술혁신으로 작년 700만불 수출탑을 달성한 기업의 경영 전략을 듣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KOTRA 온라인 상담 등 정부의 다양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나성화 지원단 부단장은 "정부의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이 수출기업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원스톱 수출 119뿐 아니라 지원정책 설명회, 업종별 협단체 간담회, 홈페이지 건의사항 접수 등 접근경로를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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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조봉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