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얼굴과 팔에 흉기 휘두른 남학생, 인근 아파트서 투신…경찰 "목격자 등 조사"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학원 건물 화장실에서 여고생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2분 안산시 단원구의 한 학원 화장실에서 A(17)양이 B(17)군이 휘두른 흉기에 얼굴과 팔 부위를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군을 추적했으나 B군은 인근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중태로 발견됐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양과 B군은 치료받고 있다. A양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조사 등 A양과 B군이 서로 아는 사이였는지를 포함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목격자 진술 확보 등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 A양과 B군이 모두 치료받고 있는 상태로 이들이 알던 사이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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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김 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