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지역특산물 활용 '밀키트 개발' 과정 운영

강원 평창군이 이달부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개발' 과정을 운영한다.



3일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준비 은퇴자, 중·고령자를 대상으로 18명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밀키트 개발 교육은 용평면 금송회관에서 내달 21일까지 주 2회, 일 3시간씩 총 14회에 걸쳐 운영한다.

교육은 식품 가공 이론, 요리법 개발, 밀키트 메뉴 실습, 현장 학습 등 이론과 실기 위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의 메뉴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담고 조별 밀키트 메뉴를 개발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현진 군 인재육성과장은 "일회성 교육이 아닌 취·창업으로 연계돼 학습 성과가 지역에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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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