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동 '리첸시아 파밀리에' 84㎡형… 22일 청약홈 신청
최근 2년 동안 일반 분양이 없었던 세종시 행복도시에서 2개월여 만에 이른바 '줍줍'이라고도 불리는 '무순위 청약' 아파트가 나왔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www.applyhome.co.kr)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세종 신도시 6-3생활권에서 '리첸시아 파밀리에 H3블록(산울동 313-14·산울마을 6단지)'의 전용면적 84㎡형 2채(604동 3008호, 605동 3003호)에 대한 추가 입주자 모집 공고를 냈다.
청약은 오는 22일 오전 9시~오후 5시 30분까지 청약홈에서 신청을 받은 뒤 같은 달 2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번 무순위 청약 아파트는 청약 통장 가입이나 주택 소유 여부·거주지 등과 관계없이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발코니 확정비와 시스템 에어컨 비용을 제외한 공급가격은 604동 3008호가 4억6780만원, 605동 3003호는 4억5850만원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올해 9월2일부터 10월1일 사이다.
이 아파트는 3년여 전인 2021년 1월22일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간 뒤 올해 3월 입주가 시작된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짜리 건물 6개로 이뤄져 있다.
또한 금호건설은 세종시 거주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이 아파트 2채(전용면적 59㎡형과 84㎡형 각 1채)에 대한 특별공급 청약 신청도 같은 날 받는다.
한편 우미건설이 지난 5월21일 무순위 청약 신청을 받은 '세종 린 스트라우스(어진동 682·한뜰마을 5단지)'의 경우 84㎡C형 1채(501동 1201호) 공급에 전국에서 43만 7995명이 접수, 세종시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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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안철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