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생카드, 충전금액 사용 후 7% 환급 방식으로 변경

9월1일부터 캐시백으로
8월31일 카드 사용 일시 중단

광주상생카드가 9월부터 캐시백 형태로 지원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광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광주상생체크카드의 할인지원방식이 충전금액의 7%를 할인해 주는 선 할인에서 충전금액을 사용한 후 7%를 환급(캐시백)해주는 방식으로 바뀐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상생체크카드 최고 50만원을 충전할 경우 기존은 개인계좌에서 7% 할인된 46만5000원이 출금됐지만 변경 후에는 50만원이 출금되고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금액의 7%를 다음달 12일에 돌려받는다. 광주상생선불카드 할인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광주상생체크카드 할인방식 변경은 지역 소비유발 효과와 정책활용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착한가격업소에서 상생체크카드를 이용 할 때 국비 3%,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지원 공모 선정 때는 3%를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할인방식 변경을 위해 다음달 31일 상생체크카드의 사용은 중단된다.

기존 체크카드에 충전금이 남아있는 경우 광주시에서 지원받은 할인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잔액은 다음 달 31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4시간 동안 순차적으로 카드 연결 계좌로 환불된다.

나병우 경제정책과장은 "광주상생체크카드 사용방식 변경은 행안부 지침과 국비 지원 방향에 따른 조치로 소비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고 특정 상권이나 가맹점을 대상으로 추가 캐시백 지원까지 가능해 상권 활성화 정책으로 유용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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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장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