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수출 부진·원자재가격 상승' 영향에 부정 전망 이어져
광주·전남지역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가 올해 들어 연속 비관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생산·매출·신규수주 BSI가 7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밑돌아서다.
3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7월 광주·전남 제조업 업황BSI는 67로 전월 대비 3포인트(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도 67로 전월(71)보다 4p 떨어졌다.
제조업 업황BSI는 1월 68, 2월 69, 3월 66, 4월 76, 5월 72, 6월 70, 7월 67로 기준치(100) 이하에서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제조업 생산BSI는 85로 전월보다 5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은 85로 전월(91)보다 6p 하락했다.
월별 생산BSI 전망은 1월 86, 2월 78, 3월 75, 4월 74, 5월 90, 6월 80, 7월 85로 기준치 이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7월 제조업 경영 애로 사항은 내수 부진(17.1%), 수출 부진(15.4%), 원자재 가격상승(13.8%), 불확실한 경제 상황(12.3%), 인력난·인건비 상승(10.6%), 자금 부족(5.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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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 김재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