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소에서 시비가 붙은 상대방의 눈 부위를 찌른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18분께 수원시 장안구의 한 무료 급식소에서 비슷한 연령대 B씨의 눈 부위를 쇠젓가락으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건 발생 30여 분 전에도 급식소에서 줄을 서는 문제로 말다툼을 벌여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때는 양측이 처벌 의사가 없다고 해 훈방 조치 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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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