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CNG충전소 고장…시내버스 운행 차질


충북 청주에서 천연가스 버스 충전소 한 곳이 고장으로 운영이 중단돼 시내버스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CNG버스 충전소에서 변압기가 고장났다.

이로 인해 버스 300여대가 나머지 충전소 2곳으로 몰리면서 일부 버스 노선의 운행이 지연됐다.

변압기 수리에는 40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여 시는 버스 운행시간 변경이나 이동형 충전차량 투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

청주지역의 CNG충전소는 미평동과 비하동, 용정동 등 3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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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