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안정적 회복을" 속초시, 지상3층·903㎡ 공공산후조리원 기공식

강원 속초시는 13일 오전 10시, 관계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사업은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의 일환으로 속초시 산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생아의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속초시 지역 내 산모들은 그동안 산후조리원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산후조리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공공산후조리원 신축 사업은 총사업비 69억 원이 투입되어 속초시 영랑동 184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903㎡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는 산모실 10실과 신생아실, 사무실, 간호사실 등을 마련할 예정이며,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산모들의 안정적인 회복과 신생아의 건강한 양육을 지원하여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공공산후조리원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모두가 기대하는 시설이 안전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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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