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상승세 둔화세에 재건축 재개 기대…정부, 추가 인하 여건 조성

제7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

건설공사비지수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마련해 발표한다.



정부는 5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공동 주재로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참석한 제7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건설공사비지수가 최근 2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장 재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그간 가팔랐던 공사비 상승폭을 감안해 '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마련해 자재비 인하 등 추가적인 공사비 인하 여건이 조성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협회 및 단체들은 주택건설경기가 조속히 안정화 돼 8·8 주택공급 확대 방안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개발부담금 한시적 감면 시행을 위한 법 개정 추진을 요청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규제완화, 지원확대 등 제도개선 사항을 건의했으며 양질의 주택공급과 주거품질 확보를 위해 대책 후속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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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 장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