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파리 패럴림픽 국가유공자 선수단 환영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 상이군경 선수단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을 비롯해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 선수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환영식은 대회 활동 모습을 정리한 영상 상영과 선수단 소개, 성적 보고, 선수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파리 패럴림픽에는 보훈공단이 운영하는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기량을 닦은 조정두·서훈태(사격), 곽건휘·박홍조(양궁) 상이군경 선수 4명이 출전했다.

사격에서 조정두 선수가 금메달, 서훈태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국가유공자 선수들은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굳은 의지로 꾸준히 훈련해 이번 대회에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수원시 장안구에 보훈재활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복지증진에 필요한 재활체육 활성화, 전문 체육선수 육성, 지역주민 생활체육 지원 등을 수행하는 전문 체육시설이다.

신현석 공단 사업이사는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떨친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고 노고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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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