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400억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생활인구 유입과 청년 자립 기반 조성에 활용한다.
곡성군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 400억원에 대한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곡성군은 우선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와 청년 자립 기반 조성에 기금을 활용한다.
청년들의 직주락 환경과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곡성형 청년하우징 타운'(98억원), '스마트청년농부 캠퍼스 조성'(66억 원), '곡성형 유토피아 시범마을'(10억원)을 편성했다.
또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곡성 내 체류형 관광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곡성, 돌아오지촌(村)촌 조성'(70억원)과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핵심연계거점 조성'(15억원)을 추진한다.
민관학 교육협력체계를 통한 폐교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곡성유학마을-도담도담 오산'(20억원), '곡성유학마을-삼기러스틱타운'(71억원), '곡성유학마을-너나들이 석곡'(50억원) 등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곡성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은 2022년 89.2%, 2023년 14.4%, 올해 19.3%이다. 사업들이 현재 진행 중이어서 집행률은 연말에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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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