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 11월 수출입 동향 자료
무역수지 흑자 5억5200만 달러 그쳐
지난 1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 감소의 영향으로 무역수지 흑자액이 전년 동월 대비 56.4% 급감한 5억5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6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1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5% 감소한 43억3500만 달러, 수입은 9.6% 감소한 37억83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5억5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무역수지 흑자 12억6700만 달러에 비해 56.4% 감소한 수치다.
올해 들어 11월말 누계 기준으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561억7700만 달러, 수입은 0.7% 감소한 441억74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20억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139억4900만 달러) 대비 14.0% 감소한 흑자액이다.
광주지역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9.8% 감소한 9억7900만 달러, 수입은 42.7% 증가한 6억92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8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기계류(26.7%), 가전제품(33.4%)이 증가했고 수송장비(36.4%), 반도체(31.6%), 기계류(57.8%)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54.0%), 고무(218.5%), 타이어(33.7%), 화공품(6.4%)이 증가한 반면, 가전제품(43.9%)은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출은 동남아(21.8%), 미국(47.0%), 중남미(22.6%), EU(4.1%), 중국(18.3%) 등이 모두 줄었다.
전남지역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3% 감소한 33억5600만 달러, 수입은 16.5% 감소한 30억91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6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수송장비(19.0%)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24.0%), 화공품(33.7%), 철강제품(1.4%), 기계류(28.0%)는 감소했다.
수입은 석탄(12.7%), 화공품(15.1%)이 증가했고 원유(20.4%), 석유제품(24.2%), 철광(44.4%)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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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함평 사회부 차장 / 김민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