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부실 대출 수사 사건 무마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혐의를 받았던 현직 변호사가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대체로 시인했다.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28일 204호 법정에서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59)변호사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A변호
전체 22개 시·군 중 18곳이 소멸위기지역에 포함되는 등 소멸위험지수 전국 1위인 전남에 출산 관련 3가지 청신호가 켜졌다.합계출산율이 도(道) 단위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상징적 지표인 '1.0'을 돌파했고,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후 지난해 혼인건수가 감소했음에
공공근로사업 수당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전남 고흥군청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신정수)은 사기, 공전자기록등위작, 위작공전자기록등행사 혐의로 기소된 A 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대학통합 및 통합의대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28일 목포대에 따르면 전날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갖고 대학통합 신청서 작성·제출을 위한 추진방향과 상세일정 등을 논의했다.공동추진위원회는 양 대학의 총장을
전남도가 고려 전기 청자 제작소 강진 사당리 발굴품인 강진 청자 '大平명' 양각해석류화문와를 도(道) 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 고시하고, 곡성 태안사 금고와 사적기 일괄, 순천 환선정 현판 등 3건을 지정 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강진 청자 '大平명' 양각해석류화문와는
광주 서구 벽진동에 심어진 수령 290여 년의 노거수 왕버들이 광주나무병원의 수술을 받아 새롭게 태어났다.광주나무병원은 자연친화적 외과수술을 통해 노거수 왕버들의 생육환경을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벽진동 왕버들은 높이 13m, 나무둘레 7.6m 규모의 노거수다. 지난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가 27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장 군수는 허영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를 시작으로 안도걸 의원 등 국회 예결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 핵심 5대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이어 정청래·한준호·서삼석·박지원
안전 사고와 민원이 끊이지 않는 광주 지산유원지 모노레일에 대해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의회에서 나왔다.광주 동구의회 박현정 의원은 27일 열린 제314회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산유원지 모노레일에 대한 안전 관련 불편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
전남교육청은 오는 30일 나주 매성중학교와 매성고등학교에서 2024 중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교사들이 올 한 해 실천한 수업사례와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행사는 수업나눔교실, 2030수업 토크마당, 에듀테크 체험 부스, 주제 나눔
전력거래소가 28일 전력 정보 모바일앱을 통해 '국가 총 전력수요' 정보에 대한 대외 공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이날부터 공개한 국가 총 전력수요 정보는 전력시장 내 수요뿐 아니라 전력시장 밖에서 운영되는 한전PPA(전력수급 계약) 태양광과 자가용 태양광(BTM
제주에 도착한 항공기에서 쓰러져 숨진 50대에 대한 경찰 조사와 장례 절차가 일주일간 지연될 전망이다.부검 여건이 열악한 제주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출장오는 부검의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28일 제주서부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등에 따르면 전날 항공기에서
제자와 학부모 등을 상대로 8000여만원을 가로채는가 하면 수백만원대의 중고 거래 사기 행각을 벌인 30대 교사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제주지법 형사1단독 여경은 부장판사는 28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교 교사 A(30대)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올해 3
검찰이 대한체육회와 시설관리 용역 계약업체 간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상혁)는 28일 오전 충북 진천선수촌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대한체육회의 PC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동부지검은 "문체부 수사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이틀간 이어지면서 충북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28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도내에서는 112건의 폭설·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이날 오전 7시39분께 음성군 삼성면 덕정리에 있는 염소 축사가 폭설로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가 28일 양 대학 통합의 핵심 쟁점 사항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하고, '대학 통합 부속합의서'에 서명했다.양 대학은 2023년 5월 상호 협력과 양 대학의 발전을 위한 '상생발전협약'을 시작으로 8월 '단계적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