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1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불리는 명태균 씨와 관련한 녹취를 추가 공개했다. 민주당은 이번 녹취에 명 씨가 지난 2022년 3월 초 선거 출마 예정자 측에 여론조작 수법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주장했다.민주당이 이날 오전 공보국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임기 반환점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2년 반을 잃어버린 윤 대통령의 상반기였다"고 혹평했다.김 전 위원장은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지난 2년6개월 임기 평가를 묻
여야가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주도했던 정권 퇴진 집회들에 대한 경찰 대응 방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야당이 "공안정국 조성"이라며 조지호 경찰청장 사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자 국민의힘은 "정당한 법 집행"이라고 반박했다.국회 행안위는 이
의대 증원 과정에서 불거진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11일 야당과 전공의 단체의 불참 속에 출범한다.총리·부총리급의 정부여당 대표자들이 협의체에 참여하는 가운데, 전날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의 탄핵에 따라 전공의 등 의사 단체의 추가 참여가 이어질지 주목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보다 2%포인트 내린 17%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전주 첫 10%대 진입 후 반등하지 못하고 추가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여론조사 전문 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검찰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를 전액 삭감하는 내용의 예산안을 야당 주도로 처리했다.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내년도 법무부·법제처·감사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헌법재판소·대법원 소관 예산안'을
국민의힘 친윤계와 친한계는 8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두고 시각차를 드러냈다. 한동훈 대표는 민심에 맞는 구체적이고 속도감 있는 후속 조치를 강조했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약속한 인적쇄신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마치자마자 제2부속실 출범, 김건희 여사 공식 활동 중단, 인적쇄신을 위한 인사 검증 등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 제2부속실을 출범하고, 윤 대통령의 이달 순방에서 김 여사는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연설을 짜깁기 해 가짜 영상을 제작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 1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2월 국민의힘이 영상제작 및 유포자를 명예훼손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가운데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미 신정부 출범 대응에 본격 나선다.기획재정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관계부처 1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김희상 외교부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당사자인 명태균씨가 8일 오전 9시40분께 창원지검에 출석했다.명씨는 "국민 여러분께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제가 민망하고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김건희 여사와 어떻게 알게 됐느냐'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지켜본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각종 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 없는 변명에 불과했다"는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지역 정치권에서는 "무리한 정치 공세에 대통령의 소상한 해명"이라는 여당과 "부실한 해명으로 알맹이 없는 기자회견"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어떤 변화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통령에 대한 일말의 기대를 허물고 파국을 부르는 담화가 아닐 수 없다"며 "'고칠 것은 고치고 쇄신에 쇄신을 기하겠다'고 말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제2부속실장은 오늘 발령을 냈다"며 "(김건희 여사) 활동이 많이 줄어드니까 꼭 해야될 것만 판단하는 것(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여사의 향후 대외활동 관련 질문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김건희 여사 라인'에 대한 인사 조치를 요구한 것을 두고 "대통령 아내로서의 조언을 국정농단화 하는 건 우리 정치문화상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