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내 증심사에서 불이 나 3시간 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지만 연기가 확산하면서 탐방로 일부가 통제되고 등산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29일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1분께 광주 동구 운림동 무등산국립공원 내 증심사 공양간에서 불
주민 반발에 부딪혀 광주 지역 첫 동물 전용 장례시설 추진을 불허한 자치구의 행정처분에 대해 법원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광주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박상현 부장판사)는 동물 전용 장례시설 업체 A사가 광주 광산구청장을 상대로 낸 용도변경 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인
전남 화순의 한 마을 앞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버스가 충돌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8일 전남 화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12시48분께 화순군 동면 한 마을 앞 도로에서 SUV차량과 버스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A(64)씨와 B(64·
일제 강제노역 피해자의 유족들이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면서 강제노역 피해 사실을 공개 고발했다.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28일 오후 광주 동구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고발대회를 열었다.이날 고발대회는 강제노역 피해 사실을 외면하는 일본 정부를 지적하고 대한민국
10·16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27일 전남지역은 전날 영광·곡성 2개 선거구에서 4명씩 모두 8명이 등록한 이후 추가 등록자는 없었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집계 시스템(오후 6시 현재)에 따르면 영광군수·곡성군수 재선거는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전남 여수시가 야간관광 도시를 표현할 표어와 브랜드 이미지 개발을 시작했다.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표어(슬로건) 및 브랜드 이미지(BI)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2027년까지 4년간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시는 문체부 공모사업인 '야간관광 특
새벽시간대 광주 도심에서 지인이 빌려준 법인 명의 수입차를 몰다 뺑소니 사망 사고를 낸 30대 운전자가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경찰은 구체적인 도주 동기와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적극 검토한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며 유튜버에게 쫓기던 차량 운전자가 단독 사고로 숨진 것과 관련해 경찰이 운전자 추격전을 벌인 유튜버를 입건했다.광주경찰청은 음주 의심 차량 추격·검거 콘텐츠를 생중계하는 유튜버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2일 오전 3시5
최근 5년새 광주와 전남에서 발생한 부동산 거래 질서 교란 행위가 각 112건, 71건으로 나타났다.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광주에서 접수된 부동산 거래 질서 교란 행위 신고
전남 나주시가 전세 사기 피해자 일상 회복 지원에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한다.나주시는 빛가람동(혁신도시) 오피스텔 전세 사기 피해자 79명에게 각 100만원씩 생활 안정 자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앞서 나주에선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 이후 108건의 사기 피해가 접수돼
광주의 한 사립 전문대가 이사회 회의록을 거짓으로 꾸미고 정관을 고쳐 고위직 배우자에게 억대 수당을 줬던 사실이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교육부는 이사장, 총장을 비롯한 법인 이사 전원의 취임 승인을 취소(파면)하기로 했다.교육부는 지난 3~4월 광주 북구에 있는 사
전남도와 경남도가 남해안권발전특별법 조기 제정 등을 공동 건의하기로 합의했다.두 광역시·도 지방시대위원회는 26일부터 이틀간 경남 하동과 전남 순천에서 공동워크숍을 열고 특별법 조기 제정에 뜻을 같이했다.26일에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을 초청해 '지
자신의 가족에 대해 험담한다는 이유로 퇴사한 종업원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식당 업주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27일 301호 법정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식당 업주 A(40)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6
전남 신안에 천일염 종합유통센터가 문을 열었다.전남도는 27일 신안 압해읍에 천일염의 체계적인 생산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국제식품기준에 적합한 천일염 가공으로 수출시장 공략 전진기지 역할을 할 천일염 종합유통센터를 개관했다. 170억 원을 투입, 6년 간의 공사를 거쳐
정신질환 약물 치료를 중단한 뒤 다짜고짜 이웃 노인들을 마구 때려 사상케 한 40대가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27일 301호 법정에서 살인·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45)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또 치료 감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