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당근에서 과일·채소 등의 살균목적으로 사용하는 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했다.26일 식약처는 '중국산 당근'에서 잔류농약 트리아디메폰이 기준치(0.01 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지난해 국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크게 느낀 갈등이 정치 갈등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0대 이상은 빈부격차와 종교 갈등 인식률이 가장 높았던 반면, 청년 세대는 수도권과 지방 갈등을 들었다. 소득 하위계층이 수도권에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꼬박 10년 동안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전날까지 9000명이 넘는 의대생들이 휴학계를 냈다. 전체 재학생의 48.5% 수준이다.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전날까지 학칙상 요건을 지켜서 휴
해양수산부는 4대에 걸쳐 항로표지를 관리, 운용하는 해양수산부 공무원 가족이 탄생했다고 24일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김성언(27) 주무관은 이번에 해수부 기술직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해 지난 22일부터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근무하게 됐다. 이로써 증조부, 조부, 부
지난해 전국 36개 의과대학 입학생 절반 이상은 재수생 또는 N수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3 학생들이 의대에 입학한 비율은 절반도 채 되지 않았다.22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3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36개교의 입학생 고3·N수생 분포
정부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 시 일반병원 개원의도 수련병원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했다.2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의료법 한시적 예외 적용' 내용이 담긴 공문을 광역자치단체에 발송했다.의사
정부가 2000명 늘어나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배분 결과를 발표한 당일 의대생 230명이 집단 휴학을 신청했다.의대생들은 의대 증원 조처에 쐐기를 박은 정부에 휴학 승인을 요구하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학들의 의대 학사 일정 차질도 더 길어질 조짐이다.2
한국은 20일 발표된 유엔 세계행복보고서에서 6.058점으로 조사 대상 143개국 가운데 52위를 차지했다.1위는 7.741점의 핀란드로 핀란드는 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자리를 지켰다.미국은 6.725점으로 처음으로 상위 20개국에 들지 못하고 23위에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전면 폐지를 선언한 가운데 시민들 사이에서 잘못된 정책은 없애는 게 당연하다는 목소리와 4·10 총선을 앞두고 표를 얻기 위한 정책이라는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19일) 문재인 정부 정책인 공시
각 대학별 의대 정원 배분 발표를 앞두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개혁을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조 장관은 20일 오전 비공개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중증·응급 중심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개혁 4대 과제
지난해 맺어진 부부 10쌍 중 1쌍이 외국인과 혼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트남 남자와의 재혼이 크게 증가했는데 결혼 이민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베트남 여자들이 다시 베트남 남자와 결혼한 것으로 분석된다.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春分)인 오는 20일 수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기온이 0도를 오르내리며 춥겠고, 강원도와 영남 일부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기상청은 19일 "전국이 구름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며 "내일(20일) 새벽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지난해 국내 이혼 건수가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년 이상 혼인기간을 지속한 '황혼이혼'의 1년 전 대비 감소율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전체적으로 혼인 건수가 감소하면서 이혼 건수가 감소하는 추세인데, 특히 20년·30년 이상 혼인을 지속한 이혼이 전년보다
보건복지부가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중 연락 등이 닿지 않는 전공의 1308명에게 공고를 통한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18일 복지부는 기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3월19일자 '의료법 제59조 제2항에 따른 업무개시명령 공시송달'을 게재했다.복지부 장관 명의로 올려진 이 공고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성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의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15일 여성가족부는 "의사 집단행동의 영향으로 현재 전국 39개 중 8개 해바라기센터에서 성폭력 피해 증거채취를 위한 응급키트 조치가 제한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