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상주' 5·18민주유공자유족회가 민간 주도 5·18 행사를 기획·개최하는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에서 탈퇴하기로 했다.20일 5·18유족회에 따르면 유족회는 지난 9일 광주시와 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에 '행사위원장단과 행사위에서 사퇴하겠다'는 공
생후 3일 된 딸을 침대에 엎어 살해한 뒤 분리수거장에 버린 30대 친모가 첫 재판에서 살인의 고의성이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 부장판사)는 16일 302호 법정에서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2·여)씨에 대한 첫 재
정부가 일본 전범 기업을 대신해 강제노역 피해 생존자들의 손해를 배상하겠다고 낸 공탁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법원에 이의를 신청했으나 모두 기각됐다.광주지법 민사 44단독(강애란 판사)은 16일 일제 강제노역 피해 생존자인 양금덕(95) 할머니와 이춘식(103) 할아버지
광주시가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5급 이상 간부들의 참여를 강제하자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열린다.앞서 광주시는 시청 소속 5급 이상 간부들의 기념식 참석을
제78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광주·전남에서는 운전면허 행정처분 대상 운전자 4만8555명이 특별 감면을 받는다.14일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 사이 운전면허 관련 행정 처분(벌점 부과, 정지·취소 처분, 취득 제한)을 받은
광주경찰이 시교육청 감사관 채용비위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사수사대는 13일 시교육청 감사관 채용비위에 대한 감사원 수사의뢰서가 접수됨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우선 감사원의 '시교육청 교육공무원 인사
진료 기록을 조작해 환자를 입원시킨 것처럼 속여 요양 급여비를 타낸 50대 한의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 3단독 이혜림 부장판사는 의료법·국민건강보험법 위반과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방조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A(54)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10일
5·18기념재단과 광주전남기자협회는 9일 '2023년 제13회 5·18언론상 수상작'으로 취재보도 2건과 사진 1건, 영상·다큐멘터리(뉴미디어 콘텐츠 포함) 1편, 공로상 1명을 선정·발표했다.취재보도 부문에는 ▲JTBC '전두환 장남 전재국의 1조 4천억 해외 부동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이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경찰관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광주 광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입건된 산하 지구대 소속 A경위가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A경위는 지난 5월 23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일제 강제노역 피해자들을 돕고자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부 운동이 시작 39일 만에 모금액 4억 원을 넘겼다.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7일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 모금운동'(모금운동)이 진행중인 이날 기준 모금액 규모가 4억 784만 8210원(기부 건수 577
가상화폐 관련 사기 사건 등으로 경찰 수사망에 오른 이들에게 수사 편의를 봐주겠다며 청탁비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 챙긴 브로커 2명이 구속됐다.광주지법 영장전담 윤명화 판사는 4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브로커 A·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재판장은 도주와 증거
광주시가 18년째 표류 중인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재개했다. 시민 편익성·수익성·신속성을 기치로 이번엔 반드시 개발사업을 매듭짓겠다는 계획이다.광주시는 3일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공모를 공고했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다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달 사이 2배 급증했다. 방역 당국은 여름 휴가철 유행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개인 위생 관리를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2일 광주·전남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광주시교육청지부가 감사를 받고 있는 공무원 인사조치와 노동조합 감사 계획 철회 등을 촉구하며 교육감실 앞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전공노광주시교육청지부 조합원 30여명은 1일 오전 광주 서구 시교육청 2층 교육감실 복도에서 '징계 앞둔 공무원
광주 일제 강제노역 피해자 지원단체들이 최근 숨진 미쓰비시 강제노역 피해자 고(故) 김재림 할머니를 추모하고 사법부를 향해 신속한 강제노역 관련 판결을 촉구했다.(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3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강제노역 관련) 판결을 지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