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비를 마련하기 위해 무인점포를 털고 달아난 중학생들이 경찰에 구속됐다.광주 광산경찰서는 지역 무인점포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특수절도)로 A(16)군 등 중학생 3명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광산구 월곡동 등
최근 3년간 중국을 제치고 국내 외국인 관광객 '큰손'으로 떠오른 베트남 관광객이 전남 관광지에서 통 크게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전남도에 따르면 비씨카드사의 최근 3년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120여만 명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관광객이 지방에서
광주 북구의회가 수의 계약 비위로 1·2심에서 벌금형 선고가 내려진 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를 오랜 기간 미루고 있어 '제 식구 감싸기'가 도를 지나쳤다는 비판에 휩싸였다.27일 북구의회 등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지난 20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돼 1심에
전남지역 학생들이 프랑스 에펠탑 앞에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27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 캠프단 80명의 학생들이 지난 25일 에펠탑이 한눈에 보이는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독도 플래시몹'을 연출했다.학생들은 한반도가 그려
요양병원 입원 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홀로 격리됐던 80대 노인이 4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다.27일 전남 무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무안군 한 요양병원 4층 병실에서 A(86)씨가 추락했다.사고 직후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숨졌다.
역사바로세우기 등을 위해 지난 3월 출범한 '바른역사시민연대'가 26일 "'전라도 천년사'는 식민사관이 차고도 넘친다"며 34권 전체 폐기를 촉구했다.시민연대는 이날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도 천년사는 전라도의 혼이고 세계의 자랑거리여야 함에도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공식화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고향인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출마를 시사했다.박 전 원장은 24일 KBC광주방송 '여의도 초대석'에 출연해 총선 출마를 묻는 질문에 "당에서 결정할 문제지만 구태여 얘기한다면 제 고향 갈 생각으로 많이 굳
동문을 중심으로 한 모임에서 수사 편의 제공과 청탁 명목으로 뇌물을 주고받은 시행사 대표와 경찰관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 7단독 전일호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과 형사사법절차전자화촉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시행사 대표 A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특혜 의혹에 휩싸인 특정인에 대한 광산구 소촌농공단지 매입 및 용도변경 문제와 관련,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20일 밝혔다.광주시 감사위는 해당 사안을 명백히 밝히기 위해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설명했다.광산구는 지난 4월 소촌농공단지 내 45
광주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금 수백억 원이 광주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삭감됐다.원가 산정과 경영평가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행정상 소홀함이 드러난데 따른 것으로, 지원금이 대폭 삭감되면서 시내버스 운영난이 가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8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가 70억여원을 들여 지은 신축 보건소가 개소 한 달 만에 장맛비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옥상을 연결하는 통로에서 빗물이 새거나 출입문이 빗물을 막지 못해 건물 곳곳이 침수됐다. 시공사와 감리단이 하자를 인정, 부실공사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17일 광산구에 따
정부가 제3자 변제 해법을 수용하지 않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유족의 배상금 공탁을 강행하고 있는 데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강력 규탄했다.역사정의와 평화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공동행동(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17일 '제헌절에 부치는 입장문'을 통해 "일본 기업의 면책을 위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행사 홍보포스터에 광주와 독도, 울릉도가 한반도 지도에서 쏙 빠져 있어 논란이 일자 뒤늦게 수정하는 일이 발생했다.14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전날부터 오는 20일까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과 함께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민참여
6년 전 갓 낳은 아들을 야산에 묻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3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렸다.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여성 A씨는 이날 오전 전남 목포시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A씨는 '왜
반 년 만에 광주시 주관 공식 토론에서 다시 만난 강기정 시장과 시민사회단체가 3시간 넘도록 뜨거운 논쟁을 펼쳤다.대형복합쇼핑몰 유치, 풍암호 수질개선안 논란 등 주요 현안에서 팽팽한 입장 차를 보였고 보육대체교사 해고 갈등과 관련해서는 날 선 언쟁이 빚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