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학생들이 프랑스 에펠탑 앞에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27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 캠프단 80명의 학생들이 지난 25일 에펠탑이 한눈에 보이는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독도 플래시몹'을 연출했다.
학생들은 한반도가 그려진 하얀 옷을 맞춰 입고 작은 태극기를 손에 쥔 채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합창하며 몸짓을 선보였다.
이어 학생들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가다'(Take a step forward the future)를 주제로 영어 연설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캠프단의 독도 플래시몹은 해외 연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단은 "열심히 준비한 플래시몹을 현지에서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어 기뻤다"며 "무엇보다 타국에서 친구들과 함께 몸짓을 하며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르니 큰 감동이 몰려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 캠프단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독일·벨기에·프랑스 3개국에서 국외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에서는 강강술래 퍼포먼스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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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장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