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년간 외국인 취업자 수가 연평균 10.6% 증가한 가운데, 외국인력 정책을 두고 '비자간 칸막이'로 범부처, 중앙·지역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2일 열린 고용허가제 20주년 정책 세미나에서 이 같은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행사에선 전문가들과 정책 담
8월 중순까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가 23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한 명 늘어 21명으로 집계됐다.12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을 보면 지난 11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2293명으로 2300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에 심우정(53·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심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는 대검찰청 범죄정보2담당관, 법무부 검찰국 형사기획과장·검찰
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급 간부 사망을 '정치적 타살이자 권력 살인'이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안타까운 죽음 앞에 참회와 성찰의 모습으로 고인에 대한 예를 갖추길 바란다"고 받아쳤다.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민주당이 연
광복회와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 등 독립운동가 관련 단체들은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하고 별도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로 구성된 항단연 사무총장을 맡은 민성진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은 11일 뉴시스와 한 통화에서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에 반대 입장을 내놨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 전 지사 복권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보수 진영 내부에 적지 않은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당원들이 반대 의견을 내는 것을 고려한 측면도 있다. 다
2019년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논콩 생산성을 유지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9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은 땅을 따로 파지 않고 배수관과 소수재(모래·자갈·왕겨)를 땅속에 동시에 묻어 논에서 밭
올해 상반기 한국가스공사 실적은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800%, 70% 넘게 증가할 정도로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일회성으로 발생한 비용이 해소된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매출은 20%대 감소한 데다 민수용 미수금도 14조원 육박한 수준까지 불어났다.가스공사는 연결
공정거래위원회가 상품 개봉 과정을 촬영한 영상이 없으면 아이돌 굿즈와 음반 등 환불을 거부한 SM·YG·JYP·위버스 등 엔테인먼트사에 과태료를 부과했다.공정위는 11일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4개 아이돌굿즈 판매사업자에게 시정명령, 경고 및 과태료 1050만원을 부과했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관리 매뉴얼' 개정으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의 시설 입지 기준을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는 국토교통부 '시설 입지 기준 가이드라인(가이드라인)'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한 기반 형성을 위해 주택청약저축에 대한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정부는 우선 청약저축 금리가 시중 대비 낮아 청약통장 납입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청약저축 금리를 현행 최대 2.8%에서 3.1%로 0.3%포인트
광주·전남에서 자취를 감춘 멸종위기종 황새가 35년 만에 나주 지역에 터를 잡고 새끼를 무사히 길러내면서 지역 생태계에 청신호가 켜졌다.지난 8일 오전 전남 나주시 한 물가.2m가까운 날개를 펼친 거대한 어미새가 공중에서 큰 원을 그리며 하강하다 착지했다.뒤따라 날던
법원이 동물보호단체 내 횡령 비위를 공익 고발하겠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판 글을 작성한 이들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광주지법 민사3단독 박상수 부장판사는 민간 동물보호단체와 단체 대표 A씨가 B씨 등 2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의 고향 전남 나주가 지역구인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나주·화순)이 9일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관료주의와 보신주의를 지적하며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비판했다.신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합리한 현실과 싸우는 안세영 선수'라는 제목
의대생 증원에 반발해 6개월째 일선을 떠난 전공의 225명의 사직서를 일괄 수리한 전남대병원이 수련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일반의 충원에 나선다.전남대병원은 9일 '진료 전담 의사' 공개 채용 공고를 냈다.오는 3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모집 정원은 총 31명이다. 진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