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백모(37)씨가 마약 간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또 백씨에게서 정신 병력으로 볼 만한 자료도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서울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백씨를 상대로 실시한
경찰이 성폭행 혐의를 받는 서울시 성동구의회 소속 구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시 성동구의원 고모씨를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 단계"라고 밝혔다.고 의원은 지난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4주 새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일해, 마이크로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도 확산하면서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에 비상이 걸렸다.질병관리청은 26일 최근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증가하고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동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하지 못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이 2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약 9만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여성가족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발표했다.해
지난해 자퇴 등 고등학교 학업중단자 규모가 5년 새 가장 많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업계에서는 검정고시를 본 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미리 준비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본다.22일 종로학원은 교육부 초·중등 교육정보 공시서비스 '학교알리미'에 올해 5월 공시된 전국 23
공군 내 성폭력과 2차 가해로 숨진 고 이예람 중사가 순직 3년 2개월만에 현충원에 안장됐다.20일 오전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서 열린 영결식 이후 이 중사의 유해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제2충혼당에 봉안됐다. 이날 봉안식에는 유가족들과 함께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1944명이 일시 대피했다. 이 중 905명이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1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호우로 이날 오전 5시 기준 11개 시·도 67개 시·군·구에서 623세대(905명)가 일시 대피했다. 이 중 6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은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참여연대, 한국노총,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와 함께 '연금개혁 정부책임 방기 규탄 및 개혁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윤석열 정부는 연금개혁 책임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지난 16일 여당이 야당
집중호우가 남부지방에 이어 서울과 수도권까지 강타한 가운데, 오는 19일까진 중규모 저기압이 반복해 지나가며 거센 빗줄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겠다. 이후엔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김영준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이날 정례 예보 브리
여성가족부의 성매매피해자 지원 예산이 최근 5년간 증가한 가운데, 처벌 대상인 성매매 행위자와 보호 대상인 피해자의 구분이 모호해 관련 지원의 실효성이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피해자를 판별하는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7일 경기북부지역에 거센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 침수 등의 피해 신고가 폭주하고 있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상황실에 비 피해 신고가 100건 이상 몰렸고 경기북부경찰청 상황실에도 10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
정부가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사직 처리 디데이(15일)가 지났지만 '빅5' 등 수련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는 극히 일부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공의 1만 명 이상의 사직이 처리되면 '빅5' 병원을 비롯한 대형병원 의료공백 장기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낮에 술에 취한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현직 언론사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4일 준강제추행 혐의로 현직 언론사 직원인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여성 B씨를 상대로 신체를 더듬은
굴과 홍합에서 우려할 수준의 유리섬유 함량이 검출됐다.유리섬유 또는 유리섬유강화 플라스틱(GRP) 입자가 생태계 먹이사슬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과학전문매체 'phys.org'에 따르면 영국 브라이튼 대학과 포츠머스 대학이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공동 발표한 논
우리나라의 저출산 기조가 유지된다면 2040년께 대학에 입학할 학생 수가 15~16만명에 불과할 것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이 약 50만 명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70%가 줄어드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인구 변화에 따른 교육 정책의 변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