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간 가운데, 노사가 최저임금 적용 범위를 두고 날을 세웠다.최임위는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이날 노사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각각 택배기사 등 도급근로자에 대한 최
정부가 집단휴진을 예고한 동네병원에도 진료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예고했지만 의료계 이탈 규모는 더 불어나는 모양새다. 환자와 병원 노동자, 시민단체들은 환자 생명을 담보로 하는 휴진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0일 오전 정부
17세기 영국 탐험가는 아시아 지도에 한반도 옆 동해를 한국해로 표기했다.이 시기 지도에 보이는 조선은 중국에 파견된 예수회 선교사들이 수집한 정보와 유럽 지도 제작자들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정보가 결합됐다.동북아역사재단은 독도체험관 기획 전시 '6월의 고지도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신축 아파트가 입주민이 기르는 반려견만 단지 내부를 산책할 수 있도록 인식표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4일 업계에 따르면, 이 아파트 생활지원센터(관리사무소)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입주민들에게 반려동물 인식표 조치를 안내한 뒤 시행하고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10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4일 의사 총파업(집단휴진) 찬반을 묻는 투표에 들어간다. 서울대병원 교수들도 이날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총파업 찬반 투표를 이날부터 7일까지 온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여름철 대비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축산물의 제조·유통·판매업소 총 200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내용은 ▲소비(유통)기
일반식품을 주요 기능성(식약처 인증) 관절·뼈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만드는 등의 불법·부당 광고가 대거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현혹하는 부당광고를 반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점검을
절도 전과 19범 남성이 출소 2개월 만에 다시 소매치기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16일 50대 남성 A씨를 지하철 내 여성의 가방을 열고 지갑과 현금 등을 훔친 혐의로 검거하고 지난 18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4월21일과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선구제 후회수' 제도화를 골자로 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이 28일 국회에서 통과됐지만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수순을 밟게 됐다.정부는 다음 22대 국회에서 다시 특별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과반 의석을 차지한 야당 역시 재발의를
한 대학 축제에서 걸그룹 오마이걸이 마시던 물을 장기자랑 상품으로 나눠줬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지난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지난 22일 한 대학 축제에 초대된 가수 오마이걸의 무대 영상이 올라왔다. 오마이걸 공연이 끝난 뒤 사회자는 남학생
서울역에서 무작위 칼부림하겠다는 예고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이창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협박,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33)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석 달 넘게 이어지면서 일부 전공의들이 소득이 끊겨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3일 대한의사협회(의협)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전체 사직 전공의 1만3000명 중 659명이 복귀한 가운데, 이날까지 총 1646명이 의협에
지난 1분기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 분배는 개선됐지만 고물가 여파로 인해 적자 가구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하위 20% 가구의 60%는 소득보다 소비 지출이 많아 고금리와 고물가로 고통받는 서민 경제의 단면을 보여줬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
앞으로 의무교육인 초등학교에 취학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된 아동에 대한 가정 방문을 교사 대신 교육지원청 공무원이 맡게 된다.학교 주변의 교육환경 유해 요소에 대한 연 2회 조사·관리 업무도 교육지원청이 맡으며 초·중·고 지각과 결석 증빙 자료 제출 업무도 온라인으로 가
국세청은 '인공지능(AI) 국세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국세상담전화(126) 통화성공률이 지난해 24%에서 98%로 대폭 높아졌다고 21일 밝혔다.상담건수는 84만건으로 전년 대비 2.7배 증가했고, 이중 AI 상담사가 63만건을 상담해 약 80%를 처리했다. 동시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