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은 4일 수면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수면센터는 병원 별관 지하 1층으로 이전했으며, 방음과 인테리어를 대폭 개선해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수면다원검사실 증설을 통해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울산에서는 수면다원검사가 상설 운영되고 있는 곳은 울산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
지난 2015년 개소한 울산대학교병원 수면센터에서는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주간졸림증, 수면 중 이상행동, 수면주기장애 등 질병을 치료하고 있다.
특히 신경과,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학제 협진을 통해 수면질환 환자 치료에 체계적인 검사와 치료법을 제공하고 있다.
남정권 수면센터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수면은 삶의 3분의 1일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며 "전국 최고수준의 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수면센터는 앞으로 중증환자군의 수면질환 발굴과 다학제 협진체계를 통해 최상의 전문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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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 김재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