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최다 확진' 목포시, 주말에도 잠시 멈춤 동참 당부

공무원 투입 행정명령 대상시설 전수점검
불필요한 외출·이동·행사·모임 자제 당부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전남 목포시가 주말에도 '잠시 멈춤' 동참을 당부하고 나섰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44명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밀접접촉에 따른 자가격리자도 645명으로 늘어났으며, 4216명이 보건소와 의료기관, 평화광장 임시선별검사소 등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자가격리자를 공무원과 1대1로 연계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모든 공무원을 투입해 거리두기 행정명령 대상시설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서별 행정지원동을 지정해 야간에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코인)연습장 등의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시는 이와 같은 활동을 주말에도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확산세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는 마스크 상시착용 등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적극적인 실천과 함께 소강상태에 접어들 때까지 '잠시 멈춤'의 생활화를 호소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불필요한 외출·이동·행사·모임 자제와 함께 종교시설에도 수용인원 최대 10%(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시 70%)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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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목포 / 이덕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