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5년 6개월 만에 10일 임시 개통
지난 50여 년간 경남 거제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가 10일 오전 7시를 기하여 임시 개통됐다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는 거제면 오수리에서 상문동을 잇는 총 연장 4.06km(터널 1.6km, 접속도로 2..46km)로 사업비 약 750억 원을 들여 2016년 7월 착공한지 5년 6개월여 만에 개통됐다.
거제면에서 상문동까지 기존 20분에서 5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낙후된 서남부권의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는 거제와 마산을 연결하는 국도5호선과 부산에서 거제를 연결하는 국지도 58호선과 연계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한려해상국립공원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른 시일 내에 완벽한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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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사회부 / 장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