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공무원, 업무성과로 받은 상금 200만원 기부

지난해 업무성과로 받은 200만원 기탁
우수제안·업무추진 유공 등 표창 10건

전남도는 농식품유통과 농촌융복합산업팀 직원들이 지난해 성과로 받은 상금 2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팀은 지난해 우수제안 선정 및 업무추진 유공 등 도지사 표창을 무려 10건을 수상했다.

투자유치 인정범위 확대와 사회적경제 쇼핑몰 판매대금 정산 기간 단축 등 8건이 우수제안으로 채택돼 팀원 모두가 도지사 상장을 받았고, 부서는 상반기 제안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는 상반기에 전국 첫 민·관 협업형 국산김치 사용표시제가, 하반기에 전국 최초 어르신 체험활동 건강꾸러미가 연속해서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국산김치 사용표시제는 적극행정에 이어 전남도 우수 신규시책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산김치 소비촉진 등 김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치단체 중 역대 최초로 김치산업 분야 기관표창도 받았다.

또 정부 예산에 국립남도음식진흥원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과 김치 원료공급단지 290억원 반영, 남도장터 절임배추 90억원, 체험활동 꾸러미 15억원 온라인 판매 등을 추진한 직원 2명이 업무추진 유공 표창을 받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올해는 팀원과 함께 식품산업 연간 매출액 3조원을 달성해 농어업인의 소득이 증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