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맞춤형 자치경찰제에 대한 상징물 공모전 진행
3월3일까지 엠블럼·마스코트·포스터 등 3개 부문 접수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의 각종 공식문서, 행사 및 다양한 매체 등에 사용될 상징물을 공모한다.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는 이달 12일부터 오는 3월3일까지 위원회 상징물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7월1일 출범한 자치경찰위원회 2년차를 맞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치경찰로 발돋움하고자 마련됐다.
응모 분야는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등 3개 부문이다. 별도의 자격제한은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주제는 자치경찰이 도민과 소통을 통한 민주적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이 원하는 맞춤형 치안서비스에 대한 이미지를 형상화하며,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치안서비스 질이 향상됨을 상징적·함축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응모는 ‘전북소통대로’ 누리집(http://policy.jb.go.kr) 공모제안 코너를 통해 공모신청서, 작품설명서, 서약서, 디자인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디자인 작품 원본은 자치경찰위원회(전북도청 내)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제출된 작품은 유관기관이나 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거친다. 3월에 최종 12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 작품의 경우 엠블럼, 마스코트는 각 300만원, 포스터는 200만원을 지급한다.
자치경찰위 방춘원 사무국장은 “자치경찰의 상징성이 제대로 표현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이 모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경찰제는 지역의 치안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주민 생활안전, 교통, 경비, 여성·청소년 등을 자치경찰사무로 구분·운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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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