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소상공인들의 실시간 소통판매(디지털커머스)를 돕는 전문기관이 오는 3월 문을 연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팔복동의 옛 전주시청소년자유센터를 리모델링해 소상공인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위한 스튜디오(5곳)와 녹음실, 편집실, 교육장 등을 갖춘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은 오는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시는 디지털 장비 운용과 방송에 경험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할 수 있는 전담인력도 배치한다.
전북을 대표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 전문 쇼호스트, 라이브방송 제작기업 등과 협업하는 체계도 갖춘다.
김승수 시장은 "실시간 소통 판매 전문기관과 중계수수료가 없는 전주형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이 정착되면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경제회복과 디지털전환 역량 강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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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부 / 유성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