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앱 설치·누리집 접속 등 복잡한 과정 생략
네이버 검색창에 '나주버스'만 입력하면 끝
데스크톱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네어버 검색만으로 나주지역 버스 운행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나주시는 버스 승객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9월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창을 활용한 '나주버스 모바일 페이지'를 개통해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앱(App)을 설치하거나 누리집에 접속하지 않고 네이버 검색창에 '나주버스'만 입력하면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네이버 검색 페이지에선 노선, 정류소, 출발·도착지, 주변 정류소, 버스 시간표 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정류소 검색에서 '나주시청'을 검색하면 나주시청을 경유하는 모든 버스의 실시간(분 단위) 운행 정보와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출발·도착지의 경우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하면 운행 버스와 운행 시간, 카드 요금까지 간편하게 알 수 있다.
나주시는 모바일 페이지 개설에 따라 기존에 운영했던 나주버스 전용 앱 서비스를 10월1일부터 종료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도 손쉽게 실시간 버스운행 정보를 검색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모바일 페이지를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다각적인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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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 김금준 대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