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2만명대…5일 만에 10만명 더 늘어
13개 지자체 역대 최다…수도권 1만3310명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274명…사망자 25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인 2만290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90만명을 넘었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만2907명이다. 종전 역대 최다였던 전날 2만269명보다 2638명 증가했으며 이틀 연속 2만명대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1만4514명보다 8398명, 한 달 전인 지난달 6일 4123명보다 1만8784명 더 늘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0만7214명으로 지난달 29일 80만명을 넘긴 이후 이후 5일 만에 약 10만명이 추가됐다.
확진자 중 1만3310명은 수도권, 9568명은 비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각 권역별 역대 최다 규모다.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제주 등 13개 지자체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5218명, 경기 6557명, 인천 1535명, 부산 1280명, 대구 1256명, 전북 947명, 경북 935명, 충남 917명, 경남 910명, 광주 694명, 충북 570명, 대전 559명, 강원 469명, 전남 454명, 울산 270명, 제주 169명, 세종 138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2만2773명은 국내발생, 나머지 134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29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105명은 지역사회에서 발견됐다. 90명은 내국인, 44명은 외국인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4명 줄어 274명이다. 사망자는 25명이 발생해 누적 68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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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 김종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