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10개 읍·면 주민 해양치유 서포터즈 위촉

해양치유산업 홍보 주민참여 유도

전남 완도군은 3일 역점사업인 해양치유산업 홍보를 위해 주민 150명을 '해양치유 서포터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완도군은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12개 읍·면 189명의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10개 읍·면 주민 150명을 위촉했다. 금일읍과 고금면은 코로나19로 인해 서포터즈 교육을 무기한 연기했다.

완도군은 해양치유 서포터즈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준공되는 해양치유 공공시설을 우선 체험토록 하는 등 주민 참여형 해양치유산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해양치유산업의 핵심 시설인 해양치유센터가 연말까지 건립되고 해양문화치유센터와 청산 해양치유공원이 4월 말,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가 3월 말 준공될 예정에 따라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제1호 해양치유 서포터즈로 위촉된 완도읍 김성복씨는 "해양치유산업에 대해 보다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해양치유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