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전 직원 월요일 출근 전, 선제 검사 후 근무
세종시교육청 본청 직원들이 3월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사전 차단을 위해 근무 형태가 바뀌고 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 본청 전 직원 425여명이 출근 전 자가검진도구를 이용,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하고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전파력이 크고 무증상이 많은 오미크론 변이 특성상, 공공기관의 사회 필수기능 마비 등 우려 때문이다.
검사 결과 음성이면 정상 근무하고, 양성이 나왔을 경우 해당 직원은 PCR 검사 등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이와 함께 설 명절 이후부터 부서별 직원 30%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한 관계자는 “매주 월요일 출근 전 모든 직원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선제적으로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새학기준비종합지원단 구성해 현장 이동식 PCR진단검사실 설치, 학교·교육청 간 핫라인 24시간 가동, 보건인력 추가 배치 등 새 학기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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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안철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