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확진 가능성·치안 공백 크지 않을 것"
광주 지역 경찰서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동료 경찰관 등 20여명이 자가 격리됐다.
23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광주 모 경찰서장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이 A씨가 지난 일주일 동안 접촉한 경찰관·행정관 20명에 대해 벌인 진단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쳐 방역 지침에 따라 최대 이틀 동안 자가 격리된다.
해당 경찰서는 필수 치안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 검사를 진행했다. 또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청사 내에서 활동한 범위가 제한적인 만큼, 추가 확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자와 같은 부서 직원이 업무를 대신 할 수 있다. 치안 공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 / 장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