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지리산 동부권역에 국민체육시설과 생활문화공간 확충에 나선다.
남원시는 10일 인월면에서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 공간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 공간조성은 지난 2019년부터 지리산 동부권 국민체육시설과 생활 문화공간 마련에 대한 주민들의 숙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139억원을 투입해 연 면적 3000㎡내외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체육시설 등을 조성한다.
이 공간에는 수영장, 다목적홀, 북카페, 청소년 문화공간, 인월면 행정복지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9년부터 준비해온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 공간 조성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리산권 4개읍면에 남녀노소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체육공간 확충을 통해 지리산 동부권을 더욱 살기 좋은 여건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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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부 / 유성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