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아동전담 자가진단 운영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군은 자가진단키트 4000개를 아동복지시설에 배부하고 ‘아동전담 자가진단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15일 군에 따르면 아동전담 자가진단시스템 운영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고 이동권이 제약된 만 2~18세 아이들의 건강 유지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지역 아동복지시설 및 교육기관(초·중·고)의 시설장과 담당자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아동복지시설 및 교육기관에 코로나19 자가진단소를 조성, 아동이 안전하게 자가진단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현 시점에 해당 사업이 아동 코로나19 감염 문제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우리 군 아동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은 본 사업과 별도로 시설 방역소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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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