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하반기 폭증, 상반기에 하세요"

올해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전년 대비 3.7배 증가
하반기·연말 시험장 방문객 폭증예상…상반기 방문 권유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가 지난해 대비 약 3.7배 증가한 330여만명에 달해 하반기와 연말께 면허시험장 방문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에 따르면, 운전면허 갱신기간 종료일이 오는 12월 31일로 정해진 가운데 편리한 '적성검사·면허증 갱신'을 위해선 방문객이 한산한 상반기에 시험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면허시험장은 업무 특성상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의 방문이 많다.

또 방학과 휴가기간이 겹친 7~8월에도 민원인 방문이 많아 대기 시간이 길고 적성검사와 면허증을 갱신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대기시간 없이 빠르게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을 하기 위해서는 민원인 방문이 적은 상반기에 시험장 또는 경찰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면허증을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다.

나주시 삼영동에 소재한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오후 4시 이후 방문하면 보다 빠르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다.

아울러 면허증 신청은 온라인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통합민원'(www.safedriving.or.kr)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갱신 관련 문의는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1577-112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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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 조경수 사회부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