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덕유산 칠연계곡 일대 관광명소화 시동

전북 무주군이 안성면의 칠연계곡 일원에 마을숲속놀이터와 휴게쉼터 등을 조성하는 관광명소화 작업을 시작했다.



무주군은 25일 칠연계곡 일원의 천혜 자연자원을 다양한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칠연지구 관광자원화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한 사업은 안성면 공정리 일원(산 6)에 총 16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6월까지 진행된다. 이곳에는 마을숲속놀이터와 휴게쉼터, 칠연계곡 산림욕장, 출렁다리, 칠연폭포 전망대 등이 채워진다.

특히 용추폭포에서 덕유산 칠연계곡까지 3.7km 구간에 산림생태탐방로(둘레길)가 연결된다. 이 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토대로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하는 등 행정절차를 끝냈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무주를 대표하는 힐링산책코스가 조성되고, 칠연계곡 일대가 관광명소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황인홍 군수는 "안성면의 칠연지구는 덕유산 자락에 있는 칠연폭포를 중심으로 울창한 소나무 숲을 이루고 있다"면서 "사업이 마무리되면 천혜의 자연생태 관광자원으로 변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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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