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골목길 중 하나인 망미골목에서 47인의 예술가가 펼치는 축제가 마련된다.
부산관광공사가 15일부터 5월 7일까지 수영구 망미골목 일대에서 예술 축제 '아트앤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제 기간 망미동에 조성된 전시공간인 '영영', '보다', '아트랩', '현대미술회관', '플래그엠'에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의 전시된다.
아울러 피터 홈가르드, 정혜련, 최민영, 김자옥, 박성옥 등 다수의 예술가들이 만든 조형물들을 골목 곳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망미동 일대의 책방인 동주책방, 비온후책방, 한탸, F1963 그린하우스와 예술 커뮤니티시설 비콘(B-CON)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저자와의 만남, 낭독극과 함께 영화, 미술, 건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아트토크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축제는 공사가 주최하는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 중 '골목길 관광 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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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