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14일부터 '괴담 캠퍼스' 공모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14일부터 '괴담 기획개발 캠프'와 '괴담 단편 제작지원' 등 2개 부문의 공모를 시작했다.



‘괴담 기획개발 캠프’는 괴담을 개발 중인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랩이다. 미완의 스토리를 1:1 멘토링과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집중 개발한다. 1:1 멘토링에는 장르영화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기획개발에 밀도를 더하는 마스터클래스는 올해 BIFAN 개최 기간(7월 7~17일)에 마련한다. 응모작 중 선정작은 9월에 피칭을 갖고 영화 관계자들에게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시상식을 열어 우수 작품들에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주고, 제작·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한다.

‘괴담 단편 제작지원’은 제작비와 멘토링을 지원한다. ‘괴담’을 주제로 한 40분 미만의 단편 시나리오 3편을 선정해 총 30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후반작업 멘토링을 지원하며 완성작은 2023년 제27회 BIFAN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괴담 기획개발 캠프’는 5월 13일까지, ‘괴담 단편 제작지원’은 5월 20일까지 BIFAN 홈페이지 출품/지원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마감 시간은 각각 마지막 날 오후 6시다.

‘괴담 기획개발 캠프’ 선정작은 6월 17일 ‘괴담 단편 제작지원’ 선정작은 7월 1일 BIFAN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한다. ‘괴담 단편 제작지원’ 선정작은 2023년 3월까지 영화를 완성해야 한다.

한편 제26회 BIFAN은 7월 7~17일 오프·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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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