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13일 논평을 통해 "`광주·전남 패싱’ 윤석열 내각 실망스럽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의 특정 지역 편중이 도를 넘고 있다. 오늘 발표된 2차 내각 인선안에서 후보자 8명의 출신 지역은 서울 3명, 강원·경남·대전·부산·전북 1명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광주·전남은 철저하게 외면당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1차 인선안도 경남 2명, 대구 2명, 경북 1명, 제주 1명, 충북 1명, 서울 1명으로 광주·전남은 단 한명의 인사도 포함되지 못했다"면서 "이것이 윤석열 당선인이 말하는 국민 통합의 정치인가. ‘서·오·남’(서울·50대·남성) 인수위 ‘육·경·남’(육십대·경상도·남자) 내각이 돼 간다는 세간의 말이 더욱 더 맞아들어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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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장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