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에 스포츠와 레포츠가 병합된 실내체육놀이시설이 들어선다.
순창군은 미세먼지와 이상기온으로 인해 갈수록 실외활동이 제한되면서 실내체육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실내체육시설을 오는 6월 개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실내체육시설은 '세대통합놀이문화과학복합센터' 내 1층에 연면적 850㎡의 규모로 조성된다.
'디지털스포츠-1존'에는 성장운동, 체력증진, 다이어트, 치매예방, 행동치료 등에 도움이 되는 실내운동플렛폼이 갖춰진다.
이곳에서는 피트니스트레이닝, 브레인트레이닝, 헬스게임 등 50여종의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게임뿐만 아니라 각종 실내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드론축구를 체험할 수 있는 드론축구장과을 비롯해 아트 클라이밍과 짜릿한 퀵점프도 갖춰진다.
'디지털스포츠-2존'에는 무동력 트레드밀을 활용해 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런닝과 워킹을 즐길 수 있는 런비트 게임이 설치된다.
또 실시간 주행위치 분석 알고리즘으로 뉴욕, 서울 등을 자전거를 타고 여행할 수 있는 자전거 타기는 물론 알파인스키와 노르딕스키 등도 설치돼 청소년들이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어드벤처존'과 클레이사격, 권총사격 등 레저스포츠 공간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실내체육놀이시설을 발효테마파크 내 푸드사이언스관과 곧 준공되는 미생물뮤지엄, 어린이과학관 등과 연계해 순창을 어린이들의 놀이천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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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