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어린이 물놀이장 3곳 9일 개장…13세까지 이용가능

신분증 지참한 군민 만 입장 가능

전남 영광군은 우산공원과 물무산 행복숲 유아숲 체험원, 향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9일부터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내달 14일까지 운영하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한 영광군민만 입장이 가능하며, 발열 또는 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입장이 제한된다.

물놀이장 이용 연령은 만 13세까지이며 5세 이하는 보호자가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우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영광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사전 예약(70%)과 현장 선착순(30%)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유아숲 체험원 물놀이장과 향교 위 물놀이장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입장할 수 있다.

입장인원은 우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전·오후 각 200명씩 하루 400명이며, 물무산 행복숲 어린이 물놀이장과 향교 위 물놀이장은 오전·오후 각 100명씩 200명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확산 방지에 더욱 노력해 군민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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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영광 / 나권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