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조직을 탈퇴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10대 조직원을 폭행한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특수폭행 등 혐의로 익산의 한 폭력조직원 A(23)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6일 오후 8시께 익산시 송학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B(17)군을 폭행,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폭력조직 소속이던 B군이 최근 조직을 나가겠다고 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더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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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