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서 SUV·승용차 충돌…3명 사망·2명 중상

새벽 시간대 광주 도심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SUV 차량이 승용차와 충돌,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9분께 광주 광산구 신가동 모 주유소 앞 편도 4차선 도로에서 SUV가 앞서 달리던 승용차의 운전석 측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탄 A(21)·B(21·여)·C(19)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SUV 운전자 D(31)씨와 동승자(26·여)씨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4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차선을 바꾸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숨진 A씨 등 3명이 탄 승용차는 렌터카로 파악됐다.

경찰은 SUV 운전자 D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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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