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수소생태계 본격 구축…수소충전소·친환경수소버스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전북 전주시와 수소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8일 LX는 지난해 전주 수소도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 후 약 10억원의 기부금을 기탁하며 수소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전주시 완산구 춘향로 일대에 약 4009㎡ 규모의 수소충전소가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다.

LX 또 친환경 수소버스 운행을 지원하고 있다.

수소버스는 운행 시 오염물질이 99.9% 제거된 물이 배출돼 가장 완벽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소버스 1대가 1㎞를 달리면 4.853㎏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 버스는 급출발·정거, 진동 등이 적어 승객·운전자 모두 만족감이 높은 장점을 갖고 있다.

LX는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버스 운행을 지원해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완성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최규명 부사장은 “수소버스를 가장 먼저 도입한 전주시와 함께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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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부 / 유성진 기자 다른기사보기